거실 쉬폰커튼, 안방 암막커튼, 작은방 콤비블라인드
집 안 창가림을 고를 때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고민은 한 가지 제품으로 전체를 맞출지, 공간마다 다르게 갈지입니다. 저도 처음에는 집 전체를 비슷한 분위기로 통일하면 더 깔끔할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실제로 생활해보니 거실, 안방, 작은방은 쓰임이 전혀 달라서 같은 기준으로 고르기 어려웠습니다. 낮에 오래 머무는 거실은 밝고 가벼운 느낌이 중요했고, 안방은 숙면과 안정감이 먼저였고, 작은방은 실용성과 조절 편의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. 그래서 결국 거실은 쉬폰커튼, 안방은 암막커튼, 작은방은 콤비블라인드로 다르게 설치하게 됐습니다. 처음에는 공간마다 다르게 하면 통일감이 깨질까 걱정도 있었지만, 막상 생활해보니 오히려 각 공간의 역할이 더 또렷해져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. 물론 장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. 각 제품마다 편한 점도 분명했고, 아쉬운 점도 분명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설치했을 때 느꼈던 장단점을 공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. 거실 쉬폰커튼은 밝고 넓어보임 거실에 쉬폰커튼을 설치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건 집이 훨씬 환하고 가벼워 보인다는 점이었습니다. 원단이 빛을 부드럽게 걸러주면서도 답답하게 막지 않아서, 낮 시간의 거실 분위기가 아주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. 특히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에는 거실 전체가 은은하게 밝아져서 실제 면적보다 조금 더 넓어 보이는 느낌도 있었습니다. 창가가 무겁지 않게 정리되는 점은 쉬폰커튼의 가장 큰 장점처럼 느껴졌습니다.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. 쉬폰커튼은 낮 분위기는 정말 좋지만, 밤이 되면 생각보다 가볍고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. 외부 시선이 크게 없는 집이라면 괜찮을 수 있지만, 저층이거나 앞동과 거리가 가까운 집은 심리적으로 조금 더 가려지는 느낌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. 즉, 쉬폰커튼은 낮의 만족도는 높지만 밤의 안정감은 집 구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. 안방 암막커튼은 숙면에 편했음 안방은 결국 쉬는 공간이라 다른 무엇보다 차광이 중요하게 느...